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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사도 광장도 ‘고도 경주’ 이미지
11월 1일 경부고속철도 2단계(동대구~부산) 개통을 앞둔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신경주역 모습. 신경주역사는 현대식 건물에 천년고도 경주의 느낌을 살려 한옥서까래 형태의 지붕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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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요청
경주 시내버스 노사가 공동으로 경주시에 준공영제 도입을 요청했다. 경주 시내버스 ‘천년미소’ 노사는 13일 파업을 합의타결하면서 “이번 합의 과정에서 가장 의미를 두고 있는 준공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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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획특집 2 | 영차이나가 몰려온다
그들이 온다. 인터넷을 사랑하고, 자유를 사랑하고, 29위안짜리 티셔츠를 사랑한다. 당당하고 활기 찬 ‘샤오황디(小皇帝)’다. 1980년 이후에 탄생한 ‘바링허우(80後)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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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오늘
엑스포 조직위 내 전시부는 명문한방병원관 유치시 “무료로 전시공간만 만들어 놓으면 여러 병원들이 자기 병원을 홍보하기 위해 많이 올것”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“엑스포에 참가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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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별기획 - 교통문화가 국격을 좌우한다 ④ 사업용차량 안전 불감증
14일 오후 8시. 경부고속도로의 출발점인 부산시 금정구 두구동 부산 요금소. 부산항을 통해 들어온 컨테이너를 운반하는 트레일러들이 꼬리를 물고 들어오고 있었다. 보조 트레일러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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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기차여행 3│봄꽃열차] 막히는 길 위에서 보내기엔 봄날은 너무 짧지요
국내 여행 업계는 1년에 두 번 성수기를 맞는다. 한 번은 봄에, 또 한 번은 가을에. 봄에는 꽃 피는 소식 따라 남녘으로, 가을엔 단풍이 드는 산을 찾아 북쪽으로, 긴 줄 늘어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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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] 열차 침대서 2박, 알짜 관광 3일, 우리나라 한바퀴
‘해랑’이란 기차가 있다. ‘레일 크루즈’를 선언하고 나선 이른바 럭셔리 관광열차다. 크루즈 여행처럼 밤에는 이동하고 낮에는 기차에서 내려 관광을 한다. 음식이 제공되며, 침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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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산, 연말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
KTX울산역 전경. 올해 말 개통에 맞춰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. [울산시 제공]울산도 올해 말이면 고속열차(KTX) 시대가 열린다. 울산 도심과 역을 잇는 도로가 확장되고 급행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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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시를 걷다, 어제를 만나다 ⑩ 나주
전남 나주시는 인구 10만 명이 채 안 되는 작은 도시다. 하나 100여 년 전만 해도 나주는 호남 최고의 도시였다. 조선 후기 나주는 인구로 전국 5위, 조세로 전국 수위를 기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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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탈레반 다음 타깃은 파키스탄 언론”
이슬람 무장 반군세력인 탈레반이 파키스탄 정부군과 경찰을 공격하며 게릴라전을 확대하고 있다. 그동안 아프가니스탄 접경 지역에서 방어 위주의 무장투쟁을 해왔던 탈레반이 최근 들어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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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조 들어간 고속도로에 차가 없네
12일 오후 3시 경기도 안성 시내에서 3㎞ 정도 떨어진 안성~음성 간 동서고속도로의 남안성 톨게이트. 7개의 차량 진출입구 중 2개 차로는 입구 위에 붉은색 X표시등이 켜진 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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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속도로 휴게소 베스트 30
길 위에 선 장(場), 고속도로 휴게소. 운치가 좋은 장터가 있고 몸보신하기 좋은 곳도 있다. 공룡박물관에 미술관, 일출을 볼 수 있는 전망대까지. 없는 거 빼곤 다 있다는 전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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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전거로 ‘꼭 돌아봐야 할 77곳’ 뽑는다면…
학생들의 수학여행 단골 코스로 경주를 빼놓을 수 없다. 불국사 다보탑·석가탑, 석굴암, 첨성대, 안압지, 왕릉 등 며칠을 둘러봐도 다 못 볼 유적지가 늘려 있다. 하지만 요즘 경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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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에서 서울까지 시내버스만 21번 갈아탄 대학생
‘시내버스만 타고’ 하루만에 부산에서 서울까지 왔다. 주인공은 아주대 휴학 중인 전현진(27)씨. 전씨의 ‘시내버스 여행기’는 지난 5월 3일 오전 5시 30분에 부산 노포동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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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서민 아파트 한번 더 점검해야 월동 염려가 없을 듯합니다”
박정희 전 대통령의 '거대한 인생'을 잘 농축하고 있는 것이 그가 남긴 편지들이다. 정조 서찰 299통이 무더기로 발견된 뒤 최고 권력자들의 서신 정치가 관심을 끄는 가운데, 중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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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서민 아파트 한번 더 점검해야 월동 염려가 없을 듯합니다”
포철(현 포스코) 성공 신화의 버팀목이 됐던 빛바랜 종이 한 장이 남아 있다. 여기엔 이런 구절이 있다. “㉮포항종합제철이 기계 제작 및 공급업자를 수의(隨意)대로 선정 가능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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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적인 프로골퍼 최경주 '나의 우승 뒤에 얽힌 놀라운 기적' 고백
지난 12월 14일,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‘크리스찬 CEO 포럼’에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가 참석했다. 아내 김현정씨를 만난 후 독실한 크리스천이 된 그는, 신앙을 갖게 되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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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포대교~김해 대동수문 도로 건설
부산과 울산·경남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망과 주요 역의 환승시설 건설 계획이 확정됐다. 부산시는 국토해양부가 공식 통보한 ‘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 추진 계획’을 확정해 13일 고시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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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구자를 부를 수 없었던 베이징
올림픽을 통해 세계를 하나로 만든 베이징은 내게 아직도 현재진행형으로 남아 있다. 베이징의 경험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. 지난 8월 내가 살고 있는 로마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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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ave Earth Save Us] 올 전국체전은 친환경 녹색체전
10~16일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개막식에선 ‘깜짝 이벤트’가 벌어진다. 축포 대신 공중에 물 기둥을 쏘아올리는 것이다. 최희우 전남도 전국체전 기획단장은 “화약을 써 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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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노는 물’ 지존을 가려라
2008년 여름 바캉스 트렌드는 단연 워터파크다. 3고(고유가·고물가·고환율)의 부담이 해외여행을 감소시킨 데다 편하고 알차게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가 바캉스 대안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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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사시대 그림 보고 농경체험 해볼까
30일 문을 여는 울산 암각화 전시관. [울산시 제공]암각화(岩刻畵). 선사시대 조상들이 바위를 쪼아 만든 그림이다. 국보 암각화 2점이 있는 울산에 암각화 전시관이 30일 문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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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로컬가이드] 대구학생문화센터 外
◇대구학생문화센터는 오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한 ‘제2기 문화강좌’를 운영한다. 댄스스포츠·배드민턴·플룻·바이올린 등을 가르친다. 수강료는 3개월에 8만∼9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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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뭉쳐야 산다” 손잡은 대구·경북 큰 열매
대구시 관광과 직원 20여 명이 지난 7월 5일 출근 길 시민들에게 ‘경북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’을 홍보하고 있다(左). 대구시와 경북도의 공동 건의로 대구 엑스코의 확장이 국